6월 한 달간 한식, 이유식 등 20여종 음식요리 실습

2019년 동래구 결혼이주여성 전통요리교실 수업 모습/제공=동래구청
2019년 동래구 결혼이주여성 전통요리교실 수업 모습/제공=동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 및 한국사회의 친숙감을 높이고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전통요리교실'은 동래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5시, YJ요리나라조리학원(온천동 소재)에서 한식, 제사음식, 이유식 등 20여종의 음식 요리실습을 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참여가 불가하다.

한편 동래구는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증 취득 지원, 한국어교육 운영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문화·언어·생활방식의 차이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음식으로 한국가족과 쉽게 친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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