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 남성현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8년 선정된 남성현지구는 화양읍 송금리, 다로리 일대 52ha에 국도비 등 약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사업으로 관정 4개소, 저수조 4개소, 농로포장 2.3km, 송급수관로 약 7.1km가 설치됐다.
이번 사업으로 과수농가에 필요한 농업용수가 확보돼 노동력 절감과 편의성이 높아져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군은 남성현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가마실지구, 덕암지구와 올해 쇠실지구, 문수지구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60여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고품질 과수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율 군수는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복숭아, 청도반시 등 과수가 주 소득원인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매년 예산을 확보해 고품질의 과실생산으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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