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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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성룡(재키 찬)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지지하고 나섰다.

성룡을 비롯해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 2천605명과 관련단체 110곳이 홍콩보안법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매체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이들이 29일 발표한 성명에는 “국가안보 수호가 홍콩에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홍콩보안법 결정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성명에는 또 “홍콩보안법이 국가안보의 구멍을 막는 동시에 문화예술계의 정상적인 창작의 자유와 발전공간을 보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사회 각계와 충분히 소통해 의구심을 없애기를 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중국이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통과시킨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은 국가를 분열시키고, 국가정권을 전복하고, 테러리즘 조직을 결성해 활동하는 행위나 활동을 예방, 금지, 처벌해 중국 헌법과 홍콩의 헌정 질서를 지키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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