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고추 등 총 37여㏊ 잠정피해, 지원에 최선

우박피해 사진(엄태항 봉화군수 현장 점검 모습)
우박피해 사진(엄태항 봉화군수 현장 점검 모습)

(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엄태항 봉화군수는 5월 30일(토)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전날 오후 늦게 내린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번 우박은 5월 29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물야면 오전리, 압동리, 두문리 및 봉화군 해저리 일대를 지나며, 지름 0.5∼1㎝ 크기로 30분 가량 쏟아졌다.

봉화 우박피해 사진(고추)
봉화 우박피해 사진(고추)

이로 인해 이 지역의 주 작목인 사과밭 32여㏊와 고추 5㏊ 등 농작물 총 37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파악되었으며, 봉화군은 현재 정밀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우박이 내려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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