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는 29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소재 농가의 봄철 보내기 모판 이동 작업 지원에 사회봉사자 9명을 투입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봄철 모내기 작업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해 곤란을 겪고 있는 농가를 파악한 동부산농협에서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에 국민공모제 신청을 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 농가가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봉사를 하고 있으나, 도움이 절실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혜자인 마을 어르신은 "올해 봄은 특히나 코로나19로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한 상태였는데, 이렇게 인력을 지원해주셔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집행담당관은 "다양한 특기를 가진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민공모제'는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http://cppb.go.kr) 및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및 주민의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