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및 단체장 간담회 통해 대천과 무창포해수욕장 운영계획 구상

대천해수욕장 전경. 국제뉴스DB
대천해수욕장 전경. 국제뉴스DB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는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을 올 여름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선사해 나가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보령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 유관기관 및 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예상되는 문제점, 지난해 건의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59일간 개장하고 시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1일 최대 467명을 투입해 관광 안내와 질서계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무창포 해수욕장은 7월11일부터 8월16일까지 37일간 개장하고 상황실 및 관광안내소 운영, 감시탑 근무 등 1일 최대 80명을 투입한다.

아울러 개장 중점 기간에 환경 정비 인력 60여명을 배치해 관광지내 도로와 녹지대, 백사장 내 해양쓰레기 수거 등 24시간 청결을 유지하고 질서계도반 20여명을 편성해 청.호객 행위, 폭죽, 잡상인 등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호객, 백사장 내 무질서 등 불법행위 차단에 노력하고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활용해 관광지 안내 등 서비스를 향상하며 개장 전.중.후 해수욕장 수질 및 토양조사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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