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론튬(Sr), 요오드(I), 세슘(Cs) 검사결과 전체학교에 공개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교육청은 28일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성 물질 첫 검사한 데 이어 12월까지 매월 1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방사성 물질 검사는 2016년 7월 방사능 관련 조례가 제정된 이후 2017년부터 매월 1회 검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실시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성 물질 검사는 스트론튬(Sr), 요오드(I), 세슘(Cs) 검사다.

학교급식에 사용되기 전 유통단계에서 사전검사를 원칙으로 갈치, 대구, 가자미, 건다시마, 표고버섯 등 학교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산물·농산물 위주로 시료를 수거해 공인된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는 전체학교에 공개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학교급식에서 많이 사용한 제품 중 대구 등 총 471건을 수거·의뢰, 검사결과 모두 ‘적합’(불검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식재료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여 학부모들의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사성 물질 검사 실시로 학생들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 지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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