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다,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하는 동해에서의 '칠링 타임'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푸르른 바다 쏟아지는 별빛, 한여름의 뮤토피아' <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이하,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 1차 라인업]
[사진='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 1차 라인업]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총 10팀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에는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1차부터 이미 완성된 라인업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아티스트는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옥상달빛, 치즈, 적재, 죠지, 솔루션스, 오존, Jclef(제이클레프)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이 있다. 달콤한 목소리와 멜로디로 여심을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 10CM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완성형 밴드라는 수식어를 얻은 데이브레이크,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음악과 관객을 휘어잡는 무대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란까지 세 팀은 모두 각종 페스티벌에서 '믿고 보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팀들이기에, 많은 관객들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대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적재,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위트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아티스트 죠지, 그리고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옥상달빛과 최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 톡톡 튀는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치즈도 함께한다. 이들은 천혜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지는 '그린플러그드 동해'만의 분위기와 감성에 맞게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독특한 음색과 분위기의 싱어송라이터 오존, 트렌디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사운드의 밴드 솔루션스,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부문에서 수상한 떠오르는 신예 제이클레프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1차부터 알찬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금일 1차 라인업과 함께 '그린플러그드 동해'를 아우르는 컨셉도 공개됐다. 이번 '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의 컨셉은 '칠링(chilling)'이다.

칠링은 '느긋한 시간을 보낸다'는 뜻의 영어 단어(Chill)에서 나온 말로, 느긋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컨셉을 정한 것은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인 만큼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는 SNS를 통해 "칠링의 의미 그대로, 지금 여러 가지로 지친 관객 여러분이 여유롭게 나만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컨셉으로 정했다"며, "올 여름 답답하고 힘든 일상을 벗어나 그린플러그드 동해에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칠링 타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린플러그드의 세 번째 지역형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오는 7월 25-26일 양일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인 만큼 아름다운 동해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높은 관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청정지역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7월 중 개장 예정으로, 현재 안전하고 편안한 피서객 맞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부터 KTX가 동해·묵호역까지 개통되어 관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그린플러그드 동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행사장까지 바로 가는 시외버스 등 전용 교통편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오늘 1차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양일권, 일일권 일반 티켓 예매를 오픈 했으며, 오는 6월 17일 최종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켓은 그린플러그드 전용 티켓예매처 신청콕과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네이버예약, 티켓링크, 하나티켓, 멜론티켓, 위메프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동해시민 및 강원도민은 현장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스티벌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동해의 홈페이지 및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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