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포스터.(사진제공=충북대학교)
전시회 포스터.(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전공 학생들이 사통팔달의 중심지인 오송역에서 지역민들과 문화 향유를 위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충북대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국민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학교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KTX오송역에 홍보관을 겸한 북카페를 마련했으며, 독서문화 뿐만 아니라 오송역 이용객 및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서양화 전공 3,4학년 학생 18명이 2020년을 맞아 기획한 프로젝트로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회화 및 판화 2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Getting to know'를 주제로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서로 알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충북대는 지난 2014년부터 콜롬비아대학 NY, 롱 아일랜드 대학 및 뉴욕지역 대학과 연계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인 'Art 52nd street'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오는 7월에 뉴욕 MC갤러리에서 전시 예정인 제7회 갤러리MC 기획전에 출품 예정인 작품으로 뉴욕전시에 앞선 프리뷰 형식의 전시다.

한편, 충북대 오송역 북카페는 오송역 이용객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공간으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과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서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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