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월 황금연휴가 끝나면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를 시작으로 다시 증가하면서 전 국민이 다시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유명클럽들은 전국에서 모인 다수가 밀집된 공간으로, 이를 통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때문에 전 국민이 다시금 코로나19 방역 체계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며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특히 다시금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척추·관절 질환과 같은 근골격계 및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들의 고민 역시 늘어가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피하고자 예정된 병원 방문을 다시 미루게 될 수밖에 없어 걱정이 커진 것이다.

척추·관절 질환도 다른 질환과 같이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쉽고 치료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국민안심병원 체계를 구축,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는 안심진료가 가능하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아무리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없는 병원이라 할지라도 척추관절 질환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 방문이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이다보니 퇴행성관절염이나 목디스크, 압박골절, 일자목,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다양한 척추·관절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이미 앓고 있다면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경우에 속하는 이들이라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안전한 감염관리 시스템, 의료시스템을 모두 갖춘 병원을 신속하게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제공=자인메디병원
사진제공=자인메디병원

고양시 자인메디병원 김병헌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지만 병원 방문을 못하고 있는 환자 분들이 있다면 무균수술실 등 체계적인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갖춘 국민안심병원에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무엇보다 척추·관절 질환은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는 점을 절대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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