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잃어버린 문화공간 ‘흑백’에서 22일~29일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현원 박지민 작가의 개인전이 진해 흑백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사진은 광고현수막.(사진=오웅근 기자)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현원 박지민 작가의 개인전이 진해 흑백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사진은 광고현수막.(사진=오웅근 기자)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현원 박지민'의 문인 그림 개인전이 22일부터 29일까지 진해구 대천동 문화공간 '흑백'에서 열린 가운데 애목(수묵담채) 등 15종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창원전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종로구 하나로 藝 미술관에서 열린 서울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이다.

현원은 부산 선묵화연구회 회원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세계미술축전과 아카데미미술협회 초대 개인전을 가지는 한편 대한민국미술대전 선묵화 2회 입상, 아카데미미술대전 은상, 특선,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선묵화 우수상, 특선 등을 두루 수상한 재원이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해 흑백 문확공간에서 열린 혀눤 박지만 화백의 개인전에전시된 애목(수묵담채회)(사진=오웅근 기자)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해 흑백 문확공간에서 열린 혀눤 박지만 화백의 개인전에전시된 애목(수묵담채회)(사진=오웅근 기자)

현원은 현재 진해문화원 문인화 초대작가이자, 대한민국서예미술대전 문인화 초대작가로서 지난 30여 년 먹 향기를 다스려 오면서 우리춤 '러' 무용단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스승 담원 김창배 박사는 현원 박지민 작가에 대해 "한국 전통 선묵화의 불변의 정신적 가치와 현대적 미감을 발현해 온 출중한 제원"이라고 밝혔다.

28일 붓 향기 가득한 문화공간 흑백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봄을 잃어버린 듯 방문객의 발걸음이 잦아든 가운데도 현원 박지민씨의 생기 넘치는 작품을 감상하려는 문화인들의 왕래로 부산했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해 흑백 문확공간에서 열린 혀눤 박지만 화백의 개인전에전시된  작품 앞에 선 현원 박지민 화백.(사진=오웅근 기자)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해 흑백 문확공간에서 열린 혀눤 박지만 화백의 개인전에전시된 작품 앞에 선 현원 박지민 화백.(사진=오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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