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 27일 유, 초1·2학년, 중 3, 고 2 등 순차적 등교에 따라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교육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임시로 채용된 보건인력에 대한 채용기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유치원)에 4월부터 3개월 동안 간호사면허증 또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학교에서 채용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채용된 보건인력은 총 82명(초 25교, 중 19교, 고 6교, 단설유치원 13개원, 사립유치원 7개원, 병설유치원 12개원)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한시적으로 3개월 동안 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근무기간을 8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582곳 중 464곳은 보건교사와 보건인력이 배치됐으며, 현재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 118교에서는 보건교사 배치된 학교와 ‘학교보건 멘토-멘티학교’ 지정을 통해 보건업무가 운영되고 있으며, 미배치 학교에서는 계속적으로 보건인력을 채용 중에 있다.

582곳은 유 102곳(단설 25+사립 77), 초258곳(분교장 제외), 중128곳(중127+은여울중),고 84곳, 특수 10곳이다.

또한 등교 수업 이후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활동을 위해 생활지도 및 방역활동 등에 1446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방과후학교 지원금, 예비비, 운영비 등 가용할 수 있는 학교 자체예산으로, 학교 자체에서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교원, 자원봉사자, 시간강사 등을 활용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중 신청한 학교 438교(유 223원, 초 125교, 중학교 54교, 고등학교 26교, 특수학교 10교)에 5월 27일(수)부터 2개월 내외로 교육활동 지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치원 223원은 단설 20개원, 병설 149개원, 사립 54개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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