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 사용후핵연료 영구저장시설 아닌 임시 보관시설
맥스터 추가 증설 안되면 월성 2,3,4호기 가동중단 불가피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맥스터 증설 필수, 경주시민의 압도적 지지 호소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은 27일 오후 경북 경주역 광장에서 노조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맥스터 추가증설을 위한 공론화에 경주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맥스터 증설, 경주시민의 힘으로!
(사진=김진태 기자) 맥스터 증설, 경주시민의 힘으로!

이 자리에서 노조는 맥스터 추가 증설이 되지 않을 경우 발생되는 국가와 지역경제의 막대한 피해에 대해 설명했다.

노희철 한수원노조위원장은 "맥스터가 추가 증설이 되지 않을 경우 2021년 11월 월성원전의 맥스터가 포화 상태가 된다"며 "맥스터의 추가 증설 없이는 월성 2,3,4호기의 가동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사진=김진태 기자) 성명서 발표하는 노희철 한수원 노조위원장
(사진=김진태 기자) 성명서 발표하는 노희철 한수원 노조위원장

특히 맥스터 추가 증설이 되지 않을 경우 국가와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을거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맥스터는 가장 안전한 임시 보관시설
(사진=김진태 기자) 맥스터는 가장 안전한 임시 보관시설

또 노 위원장은 “사용후 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는 지난 29년 동안 사고 없이 잘 운영돼 온 만큼 안정성도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 한수원 노동자가 함께
(사진=김진태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 한수원 노동자가 함께

마지막으로 노 위원장은 “경주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원전 일자리창출과 원전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월성원전 맥스터는 반드시 증설돼야 한다”며 “이번 공론화에 경주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사진=김진태 기자) 맥스터 추가 증설 피켓
(사진=김진태 기자) 맥스터 추가 증설 피켓

앞서 지난 22일 한수원 월성본부 노조, 한전 KPS 노조, 월성 1,2,3 지부, 한국노총 월성원자력 협력사 노조, 월성원자력본부 방사선관리 노조가 경주역 광장에서 '월성원전 맥스터 7기 추가 증설'을 촉구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맥서터 추가 증설을 촉구하는 노조 연합
(사진=김진태 기자) 지난 22일 맥스터 추가 증설을 촉구하는 노조 연합

이날 노조 연합은 월성본부 맥스터 추가 증설 타당성 홍보 및 지역주민 적극 찬성 여론 유도, 월성본부 맥스터 추가 증설 촉구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키기 위한 집회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노조를 대표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최영두 한수원 노조 월성본부 위원장
(사진=김진태 기자) 협력사 노조를 대표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최영두 한수원 노조 월성본부 위원장

최영두 한수원 노조 월성본부 위원장은 "지난 40년간 월성1호기를 시작으로 신월성 2호기까지 월성본부 노조는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를 공급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맥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시설”이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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