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기부 통해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학습환경 조성 기여

학교법인 영광학원(이사장 박윤흔)은 25일 토담건축과 주새남맥스로부터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1천만원상당의 코로나19 방역 용품을 기부받았다(사진제공=학교법인 영광학원)
학교법인 영광학원(이사장 박윤흔)은 25일 토담건축과 주새남맥스로부터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1천만원상당의 코로나19 방역 용품을 기부받았다(사진제공=학교법인 영광학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학교법인 영광학원(이사장 박윤흔)은 25일 토담건축과 ㈜새남맥스로부터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 용품을 기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학교법인 영광학원 박윤흔 이사장과 대구사이버대학교 이근용 총장, 토담건축 이창환 대표와 ㈜새남맥스 정호원 대표, 6개 특수학교 교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마스크 보관용 바이오항균지퍼팩 1천5백개와 에어클린맥스탈취제 3천개 등이다. 이 물품은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 6개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토담건축 이창환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등교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며 "하루 빨리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남맥스 정호원 대표는 "코로나19 종식되는 순간까지 매달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에 기여하겠다"며 "또한 이를 계기로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자율적인 기부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학원 박윤흔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고통을 나누고 마음을 합쳐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 6개 특수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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