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화상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26일 포스트 코로나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외자유치 자문관 및 관련기업·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외자유치 관련 전문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대유행과 미·중 무역전쟁, 한·일 관계악화 등 경제상황 변화에 따른 충북도의 외자유치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는 교역이 급감하는 등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고 우리나라 또한 여행과 숙박 등 서비스업 위축이 제조업의 위기로 확산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대한 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전 세계에 ‘한국은 가장 안전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안심투자처’임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해외 유턴기업과 탈중국 외국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한 효율적인 유인전략을 마련해 외자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회의장 직접 참석자는 필요 최소인원으로 한정하고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을 실시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늘 외자유치 전문가들을 모시고 세계적 경제위기로 타격이 예상되는 우리도 외자유치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 오늘 개진해 주신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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