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부족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의령군은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부족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은 26일,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부족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농촌 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계절적 수요 편차가 심한 농촌의 특성을 감안하여 금년부터 경남도와 의령군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농협 의령군지부와 의령·동부농협에서 인력을 중개하는 농촌희망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본 사업을 통해 마늘·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하여 구인·구직 무료중개, 구직자 교통비, 재해안전보험료, 장갑 등 안전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농작업 경험이 없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전문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해 농가와 구직자간 만족도 증진, 즉시 채용의 장을 마련해 빈틈없는 일자리를 중개할 계획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작업 1주일 전 농협군지부나 지역 농협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상시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필요하면 농촌희망일자리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며, "농가에게 적기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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