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 1~3학년 학생에 9만 개 지원

안전옐로카드 전달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안전옐로카드 전달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부산지역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안전옐로카드' 9만 개를 제작,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안전옐로카드'는 BNK부산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교육감실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손강 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옐로카드' 전달식을 가졌다.

'안전옐로카드'는 가로 60mm, 세로 92mm의 카드 크기로 빛을 받으면 반사가 되는 재귀반사 소재, 가방에 간편히 매달 수 있는 고리 등으로 만들었다. 또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문구도 새겨 넣었다.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발견하는 시인성을 높임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가방안전덮개를 초등학교 1학년에게만 지급했으나, 이번에는 안전옐로카드를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지급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린이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BNK부산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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