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성주군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군에 주소를 두고 대상포진 예방 접종력이 없는 만 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 후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다시 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시 발진, 수포, 심한 통증,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고령자의 30%는 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통증이 수년까지 지속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만 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신분증과 사전에 배부된 대상포진 접종 안내문을 소지하고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054-930-8145, 81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