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혁신으로 미래 학교를 꿈꾸다!

워크숍 진행 모습(사진제공=대구교육청)
워크숍 진행 모습(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북대구초등학교(교장 김연일)는 교육부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추진 학교로 5월 20일(수) 학교공간혁신사업의 방향 설정을 위한 교육부 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공간혁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대구초 공간혁신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교육부 공간혁신팀 송경훈 연구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학교공간혁신은 학습, 쉼, 놀이가 가능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을 재창조하기 위하여 설계 구상 단계에서부터 학교 사용자와 지역사회가 건축사와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치 있고 균형 잡힌 활동 공간으로서의 학교 문화를 새롭게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어떤 수업을 하고 싶은가? 어떤 교구가 있으면 좋을까? 어떤 공간이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교사들의 생각을 한 곳에 모아보는 브레인스토밍 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일 교장은 “등교수업 이후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 학교에 대한 꿈을 담아‘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꿈나래가 자라는’북대구 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소프트웨어 수업 등으로 다양한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미래 학교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북대구초는 2019년 학교공간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학교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북대구 가우디’라는 이름으로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에서 주최한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공모전 「우리, 학교 만들러 갈까?」에 참여해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 18일(월)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사전기획을 맡은 건축사(촉진자)와 교직원들이 만나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미래 학교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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