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국제뉴스) 김현진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마숙자) Wee센터는 22일 관내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위(Wee)로, 건강 위(Up)로’ 도서 및 물품을 지원했다.

김천Wee센터는 코로나19로 지쳐 있을 학생 및 학부모를 격려하고 등교 개학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서 및 물품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Wee센터 개인상담 및 New-Start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30여명을 선정해 마음 방역을 위한 도서 및 손편지, 신체 방역을 위한 여러 가지 물품을 넣은 선물꾸러미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화 상담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인한 현재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등교 개학에 대한 불안을 줄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선물꾸러미에 독서치료를 위한 도서와 질문지, 등교를 격려하는 손편지, 마스크, 손소독제, 디폼블럭, 문구류, 간식, 홍보물 등을 넣어 우편으로 발송함으로써 작지만 등교 개학과 학교생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 및 물품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등교 개학이 연기돼 자녀뿐만 아니라, 자신도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 있었는데 격려 전화도 받고 선물까지 보내준다니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