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서 실시한 화재안전 특별조사 기록 한 권에 담아

화재안전 특별조사 준비에서 성공까지 백서 표지
화재안전 특별조사 준비에서 성공까지 백서 표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18년 7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그 기록을 담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백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 사업은 약 11만2800여개의 특정소방대상물을 전수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화재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 3만4200여개의 취약시설을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우선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관련 현황조사를 위해 현재 7만 8600여개 대상물에 대해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행정여건에 맞춘 수박 겉핥기식 점검방식을 탈피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기간을 투자해 소방시설과 일부 건축구조에 국한된 조사대상을 확대해 건축구조, 전기설비, 가스설비 등 화재안전과 관련된 모든 대상을 점검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2019년 화재안전 특별조사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2019년 화재안전 특별조사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백서가 현재 사업을 진행 하고 있는 화재안전정보조사 및 소방특별조사의 소중한 지침서가 돼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을 건설하는 자양분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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