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6월 5일까지…근로자 장기재직 통한 기업생산성 향상 도모
근로자 10만원·기업 10만원·제주도 12만원 5년간 공동 적립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장년근로자의 목돈 마련 및 장기재직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모집기업을 모집한다
제주도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장년근로자의 목돈 마련 및 장기재직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모집기업을 모집한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중장년근로자의 목돈마련 및 장기재직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주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장년 근로자에 대해 매월 근로자(10만원)·기업(12만원)·제주도(12만원)가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하게 된다.

이후 만기일인 5년 후에는 근로자는 2040만원에 이자를 받게 되며, 기업의 핵심인력에 대한 장기재직을 유도해 기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사업수행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754-5159)에 신청하면 되고, 그 외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 (일자리/채용정보 또는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있는‘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하는 34세 이하 청년근로자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해 나가고 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장려금 지원금은 3개월 유지시 가입축하금 60만원,30개월유지시 유지축하금 90만원, 만기시 만기축하금 270만원을 정액 적립해준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고용유지를 위해 힘쓰는 기업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다양한 고용지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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