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조찬 간담회를 갖고 북한 핵실험과 통일한국의 준비, 한반도 장래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이 지금처럼 군사무기 개발에 예산을 계속 탕진하면 정권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데 공감했고 안보리 결의를 통한 추가적 제재만으로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북한체제의 변화와 통일을 이루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의견도 제시 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홍구 前 국무총리, 한승주 한미협회 회장, 현홍주 前 주미대사, 하영선 서울대 교수, 김태우 前 통일연구원장,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자문단 위원과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前 의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조찬에 앞서 외교안보자문단으로 수고한 점을 평가해 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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