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경주 경유 노선 1일 3회 운행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와 경북 포항시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21일 신설돼 운행을 시작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버스터미널을 출발해 기지시를 거쳐 경주를 경유해 포항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터미널에서 경주까지는 4시간, 포항까지 약 5시간이 소요되는 당진-포항 노선의 운행요금은 당진-경주 20,400원, 기지시-경주 19,800원, 당진-포항 23,800원, 기지시-포항 23,200원으로, 충남고속과 경북고속에서 하루 3회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당진출발 오전 7시 30분, 오후 14시, 17시 20분이며, 기지시 출발은 오전 7시 35분, 오후 14시 05분, 17시 25분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당진과 부산을 오가는 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경주 경유 포항노선이 신설돼 경상도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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