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4일 오전 간사단 회의를 열고 차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인수위는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보고 절차인 제5단계를 국정운영의 큰 틀의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조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를 위해 앞으로 화요일은 경제 관련 분과 전체 인수위원회의 목요일에는 비경제 관련 분과 전체 인수위원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여기에서 심층 논의되는 내용은 최종 보고서 형식의 일환으로 새정부의 국정 비전과 국정과제를 담은 로드맵에 반영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또 "분과별로 내일까지 공약 이행을 위한 입법추진 계획을 국정기획 조정분과에 제출해 인수위 차원에서 총합키로 했다"고 말했다.

 법질서사회안전분과는 "이미 국회에 제출된 법률 18건, 신규입법이 필요한 법률 62건, 그리고 대통령령을 포함한 하위법령 27건을 입법추진 대상으로 보고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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