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예총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윤봉택씨 모습.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이하 서귀포예총)는 10일 정기총회를 갖고 제9대 신임회장에 전 서귀포문인협회 윤봉택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 김민정(무용). 강경훈(미술), 감사 이봉훈(음악), 신준철(사협)이 각각 선출됐고 임기는 4년이다.

서귀포예총은 1958. 2. 1. 문총서귀포지부 창립을 시작으로, 1962년 한국예총 남제주군지회, 1985. 5. 17. 한국예총 서귀포분회, 1996. 1. 31. 한국예총 서귀포지부, 2009. 9. 14. 한국예총서귀포지회로 발전되어 왔다.

신임 윤봉택 회장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예총 서귀포지회 부회장을 지냈다.

윤 회장은 1991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 제주바람으로 당선됐고, 같은 해 4월 문예사조 신인상(시)을 수상하며 등단해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윤 회장은 “4년의 임기동안 서귀포의 문화예술 융성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적극적인 공연, 전시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공감하고, 관광객들이 가장 서귀포적인 예술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틀에 박힌 예술문화가 아니라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인식하며 서귀포문화원과도 정보를 공유해 진정한 서귀포의 예술문화 융성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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