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최은별 기자 = '개콘'의 코미디 괴물 3인방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가 '개콘 독려샷'을 공개해 화제다.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주 방송분의 기대감을 높였다.

4개월 만에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주가를 높이고 있는 KBS 2TV '개그 콘서트'(연출 김상미)가 무대 뒤편에서 터줏대감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의 본방사수 독려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닭 두뇌를 가진 조금 모자란 선생님과 학생들의 건망증 개그 '닭치高'를 이끌고 있는 김준호와 멤버들, 날카롭고 유쾌한 풍자로 단숨에 화제의 코너로 우뚝 선 '도찐개찐'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성호와 그의 후배들, 지난 주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던 '쉰 밀회'의 김대희가 '본방사수'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냈다.

이들 세 사람은 오랫동안 '개콘'을 지키며 뼈있는 농담과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재치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시청자 게시판에 "아픔을 개그로 승화, 역시 천상 뼈그맨", "역시 개콘은 풍자가 제 맛"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015년에도 '개콘'을 이끌어 나갈 최고 선임자 세 명은 다함께 입을 모아 강조했다. "시청자분들이 웃음으로 한 주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후배들과 일주일 내내 회의를 하고 연습을 반복한다"며 "2015년에 코미디 명가 '개콘'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코너, 색깔 있는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 11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는 '닭치고'와 '도찐개찐' 이외 모든 코너의 개그맨들의 본방사수 독려 사진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