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성규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월 31일 세 번째 차기호위함인 '전북함'을 해군에 인도한다.

올해 10월, 두 번째 함인 경기함의 인도에 이어서 세 번째 함을 인도하게 되어 조국해양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북함은 2010년 10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하여 인수 시운전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품질보증 활동을 거쳐 금일 해군에 인도되었으며, 앞으로 4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5년 5월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전북함은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전력으로 운용하며 전투능력 및 생존성이 크게 향상된 2,300톤급 차기호위함으로 최대 속력 30노트(55.5km/h), 승조원은 120여 명이며,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대함유도탄방어무기, 근접방어무기체계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하여 전투력이 우수한 함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투체계 및 음탐기 등 국내 연구개발된 주요 장비를 탑재함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국방과학기술 능력을 입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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