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독도사랑회)

 (고양=국제뉴스) 오서윤 기자=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는 지난 27일 독도홍보관에서 2014년을 결산하는 '독도사랑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이재석 경기도의원, 김완규, 김홍도 시의원, 회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제1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을 선정해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으며 정광태 교수를 명예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 (사진제공=독도사랑회) 독도사랑회 명예 회장 정광태 교수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광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제1회 독도홍보대상은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 등을 통해 독도를 바로 알리고 참여하는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했다.

영예의 제1회 독도홍보대상은 최우수실천기업으로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선정 됐으며 개인 부문에는 ㈜GP케미칼 양일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행은 매년 전국초중고 글짓기 대회를 9회째 후원하고 수상자들에게는 독도탐방의 기회를 주는 등 독도수호 및 교육에 앞장 서 왔다.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된 양일근 대표이사는 독도홍보관 및 국내외 역사문화 탐방 등을 후원하며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또 ㈜오리엔탈 푸드코리아 대표이사 박규성, ㈜대동인덱스 대표이사 손덕수, ㈜해성 대표이사 윤정미, ㈜데코리운 임석암 대표이사, 자문위원 김홍진. 상임위원 최현경씨 등은 독도 홍보 및 교육활동에 앞장서온 우수업체 및 우수회원으로 선정됐다.

▲ (사진제공=독도사랑회) 제1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을 수상한 ㈜GP케미칼 양일근 대표이사(좌)와 길종성 이사장

독도홍보대상을 수상한 양일근 대표이사는 "아직도 국민들과 기업들은 독도에 대한 관심이 부족 한 것 같다"며 "작은 힘이지만 지속적으로 독도수호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다른 기업들도 함께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독도사랑회는 지난 32년 간 대한민국에 독도 열풍을 불러일으킨 가수 정광태 교수를 독도사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식전 행사로 이날 오전 독도사랑회 청소년 봉사단(단장 가좌고 이예진) 40여명은 경기도 광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할머니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길종성 이사장은 "일본의 기업들은 독도침탈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일본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일본 눈치나 보며 보여지는 후원과 기부에만 생색을 낸다"며 "진정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해 지난1년 동안 모범적으로 독도수호 활동에 참여한 기업과 개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제1회 독도홍보대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사랑회 이사장 이름의 상도 좋지만 2회 대회부터는 정부와 협력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2015년도 새해 계획으로 백마부대와 함께 독도홍보관 및 안보전시관을 건립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육군본부는 현재 타당성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