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위해평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화장품 위해평가란 무엇인가?'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홍보책자 캡처) 국윤진 기자 kookpang0510@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연구기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소비자들이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장품 위해평가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위해평가를 그림과 쉬운 용어로 표현한 이 책자는 위해평가 필요성과 과정, 동물실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화장품 위해평가'란 사람이 화장품 성분의 어떤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건강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예측하는 과정을 말한다.

화장품은 주로 피부를 통해 몸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립스틱처럼 섭식을 통해 입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경우 그 노출 특성 고려해 '위험성 확인', '위험성 결정', '노출평가', '위해도 결정' 등 4단계로 실시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책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화장품 위해평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게 성분 위해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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