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열정 넘치는 '부산지역 순수 아마추어 직장인밴드' 경연의 장이 22일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총 23개 팀 119명이 참가접수를 해 지난 12일 예심을 거쳐 11개 팀이 최종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총상금 1천만 원을 두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본선에 오른 팀 가운데는 현대자동차 부산서비스센터, 온종합병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등 단일 직장팀으로 구성된 팀을 비롯해 여성5인조밴드, 대학교 교직원, 공무원, 광고회사, 인테리어회사, 스튜디오, 한의원 등 다양한 직업군이 함께 팀을 결성한 그룹도 있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 1팀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려상․인기상․화합상은 각각 1팀씩 상금 100만원씩과 트로피를 받는다. 특히, 대상팀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무대를 펼칠 기회도 거머쥔다.

대회는 일반인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경연무대가 끝난 뒤 여성4인조그룹 스토리셀러의 축하공연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직장인밴드의 경연무대를 통해 직장내 건전문화를 활성화하고, 직장 홍보는 물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문화나눔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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