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인수위는 "박근혜 당선인이 오랜 의정활동과 국정경험을 통해 각 부처의 애로사항과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라며 "이번 정부조직 개편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담고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수위는 "미래창조 과학부를 신설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려 한다" 며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ICT 관련 정책기능을 미래창조 과학부가 전담함으로써 기술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ICT 차관제를 도입하려 한다"고 답 했다.

 이 밖에도 "국가과학 기술위원회는 폐지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위원회로 변경했다" 며 "미래창조 과학부의 신설로 교육과학기술부 명칭은 교육부 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급변하는 해양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전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복원하고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로 소속이 변경되며 국토해양부는 국토교통부로 변경했고 해양수산부의 신설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축산부로 개편됐다는 것.

 인수위는 또 새로 경제부총리제를 신설해 경제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며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 기업 통상환경 개선과 통상교섭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지식경제부로 이관해 지식경제부를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한 것이다.

 또 인수위는 중소기업청 기능강화,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식약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변경하고 특임장관실을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