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정영길)는 18일 오전 10시 시청을 방문해 모부자 가정 등 어려운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포(400만원 상당)를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에게 기탁했다.

정영길 창원시지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연말연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탁의미를 밝혔다.

이에 김충관 제2부시장은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이웃 모두가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사랑과 온정을 베풀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함이 온 세상에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백미 100포는 시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구청별로 어려운 세대 중 20세대를 선정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는 '사랑의 쌀' 기탁 외에도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해마다 기부를 하고 있으며, 사파동 사회복지법인 동보보육원에 간판교체 지원,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축구센터를 빌려 축구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과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