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삼)은 지난 18일 제14회 하동교육상 수상자로 조유행 전 하동군수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하동교육상은 관내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교육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하동교육 발전에 기여한 관리직, 교사, 일반직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매년 3명 이내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하동교육청 관내 초·중·고 교장, 하동교육지원청 전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조유행 수상자는 12년간 하동군수로 재직하면서 (재)하동군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고등학교 수업료 지원,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 하동교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인정돼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전 군수는 또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 고등학교 방과후 수업 운영비 지원, 대학 입학금 지원, 기숙형 공립 하동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지원 등 명품 하동교육 실현을 위해 애쓴 공로도 높이 샀다.

김영삼 교육장은 식사를 통해 "하동교육상 시상을 통해 교원은 존경받는 참된 스승으로, 교육행정은 봉사와 신뢰를,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에 대한 믿음을, 사회는 교육 존중 풍토가 조성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영예로운 오늘이 있기까지 교육에 대한 높은 책무성과 사명감으로 하동교육 발전에 공헌을 해온 수상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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