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하동군은 19일 오후 4시 30분 광양시 광양읍 필레모호텔에서 민주평통 2014 영호남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정현복 광양시장, 김봉학 하동군의회 의장, 서경식 광양시의회 의장, 김성봉 하동협의회장, 반재경 광양협의회장을 비롯한 양 시·군 평통 자문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교류 행사는 영호남 화합교류 및 만남의 장을 통해 상호 연대의식과 공동체적 유대를 강화하고, 하동·광양 자문위원 간의 교류 촉진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매년 양 시·군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양 시·군 소개에 이어 광양협의회장의 대회사, 하동협의회장의 축사, 광양시장의 환영사, 하동군수의 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광양시와 하동군은 1998년 자매결연 이후 지금까지 형제의 정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영·호남 교류의 모범을 보여왔다"며"이런 인연을 계속 이어가 양 시·군의 발전은 물론 국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자"고 밝혔다.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비롯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전반적인 현황을 소개하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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