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윤선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후 9개국 주한 외국 대사를 접견한다"고 밝혔다.

 또 "15일 오후에는 EU대사, 인도와 중동지역의 대사들을 각각 접견할 예정"이라며 "박근혜 당선인의 이번 대사 접견은 해당국 들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일환"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의 안보리 이사국 수임에 따른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교역 제 2위 상대국인 만큼 큰 교역 상대"이라며 "우리의 전체 무역 흑자액의 65%에 해당하는 이 무역 흑자가 아세안 지역 교역의 결과"라고 피력했다.

 또 "중동지역은 우리나라 에너지 최대 수입원 지역"이라며 "우리나라 전체 건설수주액의 55%를 해당할 정도로 우리나라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됐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EU는 세계 최대 단일 경제권으로서 국제금융질서, 국제개발협력, 인권, 기후변화, 환경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가장 선도적으로 세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랑스와 영국은 EU에서도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의 핵심 우방국이다. 영국과 프랑스 모두 UN의 다섯 개 상임이사국 중의 두 나라다. 이미 당선인은 선거 당선 직후, 미국, 러시아, 중국의 대사를 접견했다"고 전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 지역의 대사 접견을 통해 우리와의 정치.경제.통상을 비롯한 사회.문화 전 분야의 교류를 긴밀화 하고 서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 더욱 강화된 우호협력관계를 맺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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