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창원시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과 함께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6일 두산중공업 별관식당에서 201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과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김명우 부사장을 비롯해 창원시공무원가족봉사단, 다문화가족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배추 5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창원시와 두산중공업은 직접 담은 김장김치 800박스와 함께 생필품 300세트를 관내 86개 아동복지시설과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등 300세대에게 전달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두산중공업이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잘 있고, 특히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면서 지역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산중공업 김명우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창원시공무원봉사단 등 민관이 함께 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청년에너지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의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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