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창원시는 5일 오후 창원호텔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류금렬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외투기업협의회 회원들과 외투기업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15년도 외투기업 주요 추진사항'을 비롯해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안내, 가포지구 잔여필지에 대한 외투기업 유치 분양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창원시에서 외투기업으로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제기되는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엔하 저하로 외투기업이 수출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시와 외투기업이 그 대책을 서로 강구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도 우리시에 외국투자 자본을 투자해준 외투기업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외투기업을 창원시에 유치해 나가면서 외투기업의 생산활동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외투기업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자만큼이나 기업이익을 내도록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투기업협의회 김경섭 회장(현 덴소코리아 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은 창원시의 외국인 투자기업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외투기업협의회 스스로도 더 나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회원 간에 소통하고 정보도 교류해 창원시 외투기업협의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