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삼척까지 총 연장 122.2km 구간으로 총사업비 2조4,771억원 소요

 
(울진=국제뉴스) 조인호 기자 = 경북 울진군은 5일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고수부지에서 해방 후 70년 만에 6만 군민의 오랜 숙원인 동해중부선 영덕~울진~삼척간 철도 연결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여형구 제2차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임광원 울진군수, 이세진 울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 ․ 외 귀빈,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덕~울진~삼척까지 총 연장 122.2km 구간으로 총사업비 2조4,771억원이 소요되며 2018년 까지 완공 할 계획으로, 동해중부선 울진군 구간은 7개 (후포, 평해, 기성, 원남, 울진, 죽변, 북면)정거장이 들어서고 7개 공구로 나눠 사업을 시행해 금년 12월 일제히 착공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건설되면 동서5축 국도36호선 건설, 동해안 고속도로, 분천~울진간 철도 연결과 더불어 광역 교통망 인프라가 구축된다"며 "천혜의 자연풍광을 지닌 왕피천생태경관지역, 푸른 동해바다, 울창한 산림, 온천 등을 이용한 주민소득증대, 그리고 미래성장 동력 육성에 역점을 두어 생태문화관광도시, 평생건강도시 울진 건설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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