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최은별 기자 = 효린, 주영의 '지워' 비트박스 버전이 공개되어 온라인상에 큰 화제다.

오늘 2일 0시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워'의 비트박스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세계적 비트박서 '투에이치' 콜라보레이션 영상속 효린과 주영은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원곡의 그루브한 사운드 대신 심플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비트박스 사운드와 효린, 주영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비교불가 보컬듀오", "비트박스 버전도 대박", "지워..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좋다", "진짜 노래 잘하는듯", "둘의 케미스트리 장난 아님" 라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며 즐거워 했다.

세계 비트박스 배틀 대회 '2014 GRAND BEATBOX BATTLE'에서 한국인 최초로 2013년도 3위를 차지하고 돌아온 투에이치(Two.H)는 이번 2014년 대회에 재출전하여 한국인 최초 세계 2위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지워' 가볍게 만나고 헤어지는 요즘 남녀의 쿨한 이별스토리를 그린 감성적인 곡으로, 효린X주영의 섹시한 매력이 가득한 R&B트랙이다.

씨스타의 'Touch My Body’를 만든 히트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거부할 수 없는 유연한 멜로디를 선사했고, 엠넷 '쇼미더머니'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래퍼 아이언이 특유의 저음랩으로 이미 틀어져버린 남자의 이별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효린과 주영, 아이언. 3명의 합은 각자의 영역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굳이 고음을 쏟아내거나 화려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도 덤덤하게 이별의 분위기를 전하는 식. 은밀하고 쓸쓸한 화법 속에 풍기는 섹시함의 매력은 더욱 진한 애잔함을 전달한다.

한편, 효린과 주영은 '지워'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가운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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