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방문 투자요청

(내포=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는 27일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맺은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 육성 MOU 당시 현대·기아차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올바른 정책 방향 정립을 위해 추진됐다.

안 지사는 연구소 현황, 자동차산업 동향과 전망, 자동차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남을 수소연료전지차 및 자동차부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자동차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이후 주행시험장 등 연구소 시설을 견학했다.

이자리에서 안지사는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지난 10월 신청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예타사업을 마중물 삼아 수소자동차 분야의 퍼스트 무버인 현대자동차와 충남도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산업입지 여건 ▲수소충전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도의 의지를 강조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충남지역 투자 확대를 당부하며, 지난 10월 체결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과 지역 부품업체 양산 기술력 확보를 위해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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