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손창민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센터는 26일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지난 4월 1일 출범한 이래로 무기체계 연구 개발 사업 기술지원 및 중소 방산업체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으며, 소프트웨어공학센터는 2009년 창설 이래로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수준 향상 및 관리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공학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양 부처는 연구개발하는 무기체계의 성능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부처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관리 체계 향상을 위해 필요한 분야를 식별하고 인력 및 기술 등에 대한 상호 지원을 확대해 가는 한편, 국방분야 소프트웨어 중소업체 대상으로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및 소프트웨어 절차(프로세스, SP) 인증 관련 업무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박의동 센터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진흥 및 품질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해하는 역량이 우수한 소프트웨어공학센터와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가 협력함으로써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이상은 소장은 "민간분야에서 쌓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경험을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창조경제의 좋은 모델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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