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손창민 기자 = 국방부가 후원하고 방사청이 주최하는 '2014년 국방 분석평가 심포지엄'이  27일 목요일 전쟁기념관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국방 분석평가는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국방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방 사업 추진 단계별로 사업 추진의 타당성, 사업의 효율성, 사업추진 성과 등을 전문적․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기획관리 기능이다.

국방 분석평가 심포지엄은 국방부, 방사청, 합참, 각 군 등 국방관련 기관이 그동안 수행한 분석평가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법 및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국방 분석평가 심포지엄은 창의성이 가치 창출의 중심이 되는 미래 환경에 부합하도록 '창조국방' 구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창조국방을 위한 분석평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전 '분석평가 정책 분과'의 '방위력개선 사업타당성 조사 의의 및 성과' 등 3건의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정책/사업 분과'와 '효과방법론 분과'에서 각각 6건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군납 비리 및 방산업체 관리 소홀 등 국방사업에 대한 의혹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시하는 분석평가는 사업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사업관리 부실 및 비리 방지에도 기여하므로, 국방사업 전(全) 단계에 대한 분석평가 기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이번 심포지엄이 분석평가 업무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하여 분석평가 체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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