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손창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11월 16일 ~ 23일 나토(NATO) 목록체계 부서장단 회의에 참석하여 군수품 목록화 업무발전을 위해 나토국가 및 나토목록체계 회원국들과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나토목록체계에는 나토국가(28개국) 및 후원국(38개국)으로 구성된 66개 국가가 참여하여 각국에서 생산하는 군수품의 규격, 생산자 정보, 부품번호 등 각종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재고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수품 식별, 분류, 조달, 수ㆍ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함 으로써 군수품의 효율적인 관리, 조달 등 후속 군수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나토 목록체계 회원국들과 목록분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목록자료 서비스 제공에 대한 비용 면제를 추진한 결과, 연간 5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나토목록체계 회원국을 대상으로 영어, 불어 판의 나토 목록체계 이러닝(e-learning) 교육 자료를 제작ㆍ배포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후속군수지원을 위한 군수목록업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