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손창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21일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여성기업인 대표 40명을 초청하여 국방조달 참여확대와 수평적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방조달업무 소개와 여성기업의 참여확대를 위한 업무발전 제언과 토의를 실시하였다.

국회 국방위원회 손인춘 의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사)이 참석하여 "국가계약법령에서 보장된 여성기업의 우대기준을 적용하여 군수품 계약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고위공무원 이재익)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청과 여성기업간의 공감대 형성, 국방조달분야의 참여확대와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2014년 10월 기준 여성기업의 국방조달계약 참여는 전력운영사업비(급식·피복류 등) 약 1조 5천억원 중 약 7.3%인 1,100억 원에 달하며 방위사업청은 국방조달에 참여하는 여성기업을 위해 적격심사 시 ‘여성기업’과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여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여성고용촉진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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