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간호인으로 성실하게...

▲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사진 =군산대제공)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간호학과는지난  17일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제 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나의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 간호학과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서식은 나의균 총장의 축사,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과 김진영 군산대 자연과학대학장의 격려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선서, 축하공연,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손민호 등 재학생 44명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하는 촛불처럼 참사랑을 실천하며 전문 간호인의 길을 걸을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상에는 천직의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 더러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간호사의 길은 사람의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어느 직업 못지않게 천직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촛불을 나누어주면 그 불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커지면서 주변을 밝히는 것처럼 학생들이 이 세상에 더욱 큰 사랑과 헌신의 불을 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민정 간호학과장은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밝은 빛을 밝혀주는 참간호인이자 전문직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010년 신설된 군산대 간호학과는 전북대학교병원, 국립공주병원, 가천대 길병원, 군산시보건소, 군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서울 송도병원, 성애병원, 전주 아름세상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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