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황식 총리는 12일 총리공관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베트남과 관련,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축하하고 민간 부문에서 양국관계의 친선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등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한베트남 대사, 한-베 친선협회 부회장, 한-베 문화교류센터 이사장, 베트남 교민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베트남 양국은 2009년 10월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등 지난 수교 20년간 제반분야에서 상호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1년 한-베트남 양국 교역규모는 185억 4000만 불로 베트남은 우리의 제8위 수출대상국이자 우리 기업들이 239억 6000만 불을 투자한 우리의 제4위 투자 대상국이 됐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