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제뉴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허가되지 않은 웹사이트 및 부적절한 컨텐츠을 운영하는 사이트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정보통신부 장관은 국가 전반적으로 규칙을 위반한 온라인 컨텐츠 제공 플렛폼 및 게재된 리뷰들을 검사해 제재를 가하거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베트남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이같은 사이트가 퍼지는 것을 "암세포"로 규정하고, 이 같은 사이트와의 "선전 포고"을 공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얼마전 온라인 광고 대행사에 15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베트남의 9GAG로 불렸던 유머 사이트 "haivl.com" 사이트가 지난 10월 24일 폐쇄됐다.

APPVL Vietnam社(haivl.com 운영社)는 사이트에 저속한 포르노 사진뿐만아니라, 베트남을 비하하는 다량의 게시물이 등록된 이유로 약 2억5백만동($9,649)의 벌금이 부과됐다.

또한, 지난 10월 24일 "2sao.vn(VietNamNet이 운영하는 가쉽 사이트)"는 모욕적인 내용의 기사를 게시했다는 이유로 약 5천5백만동($2,589)의 벌금과 함께 3개월간 운영 라이센스를 압류했다.

정보통신부는 "manga24h.com"와 "anime24h.vn" 사이트를 운영하는 냐짱市에 거주하는 운영자에게 일본의 선정적인 만화와 포르노물을 게시한 혐의로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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