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더급 태풍서 찻잔속 태풍, 시민들 수사결과 주목

(포천=국제뉴스) 황종식기자 = 청사내 집무실서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소문으로 토네이더급 태풍을 예고했던 서장원포천시장의 스캔들이 찻 잔속 태풍에 그칠 것인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서 시장은 오늘 오후 3시경 국제뉴스와 인터뷰에서 "10월초부터 자신이 청사내 집무실서 실체 불명의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마녀사냥식 여론으로 호도되고 있다"며"자신을 믿고 아끼는 시민들과 900여 포천시 공직자에게 죄송하지만 인내력에 한계를 느껴 사법기관의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는 심정을 고백했다.
 
서시장은 이어 "7일 오후 3시경 법무법인 열린사람들 이용호 대표를 법정대리인으로 최초문자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P씨 등,을 허위사실유포와 관련한 명회훼손혐의로 포천경찰서에 사건을 의뢰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발췌 자료와 실체가 불 분명한 상태서 소문만 가지고 찌라시 형태로 보도한 지역의 특정 언론에 대해서도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 이라고 전했다.

이번사건은 P 모씨가 서시장이 "지난 9월28일 휴일 오후 3시경 자신과 친분이 있는 한 여성을 시장 집무실로 불러들여 강제 성폭행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측근에 발송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하루 아침에 퍼져나간 소문은 갖은 억측과 추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해 서 시장을 겨냥한 "카더라" 식의 마녀사냥은 상식을 넘어서고, 신원미상의 여성들까지 스캔들에 오르내리는 막장드라마가 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

또한 일부에서는 네거티브적 발언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부도덕한 정치인으로 서 시장을 몰아갔다.

시간이 갈수록 사실처럼 여론은 변질되고 지역에 특정 언론까지 소문에 진상을 취재하는 과정을 광고 하는 듯 '찌라시' 형태로 보도하면서 넷티즌의 논쟁과 시민들의 갈등을 부추겼다.
 
결국 막장으로 치닫던 7일 서장원 시장은 법정대리인은 선임해 본격적 대응에 나서면서 토네이더급 태풍으로 치닫던 여성성폭행 스캔들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