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전문제조없체 '스쿨뮤직'

▲ 기타 제조전문회사인 "스쿨뮤직"에서는 기타의 개념을 바꾼 헤드리스 통기타"아프로디테"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원내 사진은 스쿨뮤직의 안정모 대표(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쇠줄을 튕겨서 울림통으로 맑고 고운 소리를 내는 통기타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으로 탄생한 코로나의 '아프로디테'라는 통기타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다.

"지구에 없던 통기타"라는 런칭 테마로 (주)스쿨뮤직의 기타 브랜드 "코로나(Corona)"의 신제품 발표회가 6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본 통기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대칭 바디와 헤드가 없는 모델 등 총 10여종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된 신제품 "아프로디테(Aphrodite)" 시리즈는 총 5가지 바디 모양으로 특히, 아프로디테가 전면으로 내세운 헤드리스(Headless) HSEQ 라인들은 '조율기(헤드머신, headmachine)'를 바디 뒤 안쪽 장착으로 코로나에서 특허를 받은 아이템 "사운드 블락 시스템(Sound Block System)'이 탑재되어 있다.

이는 울림통을 의도적으로 작게 만들어 작게 만들어 늦은 밤시간에도 집안에서 조용히 통기타 연주를 즐길수 있게 됨과 동시에 고가였던 헤드리스 통기타의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또한 여행용 기타를 컨셉으로 한 APS시리즈의 '클램 브릿지(Clam Bridge)'는 조개를 형상화하여 것으로 바이올린, 첼로와 같은 클래식 분위기에서나 볼 수 있던 테일피스(Tailpiece)를 연상케하는 디자인과 휴대성을 강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탄생한 코로나 아프로디테 시리즈는 정부가 장려하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6건의 특허가 출원된 상태이며, 이중 기술 부분 2건은 이미 완료했으며, 디자인 부분의 4건은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더불어 코로나는 과거 우리나라 기타가 세계시장에서 석권했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과거처럼 저렴한 노동력이 아닌 첨단 3D 프린팅 기타 공장을 국내에 설립, 신소재 고부가가치인 카본으로 기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선보인 코로나 아프로디테 시리즈의 소비자가격은 16만원대부터 형성되어 있으며 스쿨뮤직 직영점을 비롯해서 스쿨뮤직 공식 홈페이지(www.schoolmusic.co.kr)나 코로나 전국 대리점등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 기타 안정모 대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미국 악기 박람회 '남쇼(Namm Show)를 시작으로 코로나 아프로디테 통기타를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며 아울러 국내시장에서도 3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금의 통기타 모양이 시작된 '마틴(Martin)' 통기타가 만들어 진지 100년만에 선보이는 비대칭 디자인으로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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